트위터 아이디를 바꿨습니다.

음… 자세히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이디를 @li로 바꿨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이유는 운이 좋아서 그런 것일 뿐이고요 헤헤. 사실 유명 서비스에서 짧은 아이디를 가져보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했기 때문에 좋은 경험 해서 기분은 좋습니다. 한 글자면 더 좋았겠지만, 지나친 욕심은 부리지 말자고요!

@li로 바뀌고 하루 정도 지내보니 여러가지가 새롭네요.

  • 다양한 방법으로 멘션이 됩니다. ~~~@li ve.com 에서 멘션 당하기도 하고, 아이디를 @li~~~ 쓰는 사람들의 트윗을 수동 리트윗하니 뒤에 ~~~가 짤려서 @li가 멘션되기도 하고… 신기합니다.
  • 좋은 능욕(?)거리네요. @li mit, @li ve, @li fe 등 좋은 농담거리가 됩니다.
  • 해킹에 대한 두려움도 증가했습니다. 나름 레어한 아이디라 혹시 누가 털어가진 않을지… 물론 노파심이긴 합니다만, 조심해서 나쁠 것 없잖아요?

여러분도 운이 따라준다면 원하는 짧은 아이디 같은 것 한 번 가져보시길 바라요. 꼭 유명 서비스 아이디가 아니더라도 짧은 도메인 등이 있으니까 방법은 많습니다.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소소했던 첫 앱(아니, 플러그인)의 상황

부왘

다운로드 수가 1500을 넘을 줄을 몰랐다.

첫 앱 치고 의외의 선전이 놀랍기만 한데……

하지만 시험 기간이라 다음 앱은 없을거야 아마 ㅠㅠ

시험도 그렇고 x86 16비트 어셈블리랑 노느라 힘들다 어휴;;;

처음으로 앱을 마켓에 올려보고 이틀이 지났다…

처음으로 마켓이라는 곳에 앱을 올려봤다.

그냥 혼자 필요해서 만든 건데 허세 경력도 쌓을 겸(?) 올렸는데

홍보도 별로 안했는데 벌써 꽤 받아갔다.

(솔직히 Active Install 이 곧 추락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앱도 생각 다 해놨으니 곧 개발에 착수할 듯!

블로그를 대충 정비……

이제 이 블로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올리기는 너무 길고, 그렇다고 심각하게 올릴 글도 아닌 것들을 모아두는 곳이다.

(사실 ITberre에 못가는 글들은 다 여기로 올 것 같다)

iPhone, Android 등 스마트폰에서 보기 좋도록 WPtouch 플러그인도 깔아두었으니 보기 편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근데 계속 쓰려나 모르겠네;;;

벌점주면 다야?

About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과학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과학고등학교라고 하면 주위에서 ‘고등학교 잘갔네’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 진학 체계나 학습 체계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보다 좋습니다. 그러나 학교 생활 체계는 오히려 더 엉망인 것 같습니다.

1. 규정에도 없는 벌점?

어느 중고등학교에나 벌점 체계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벌점 체계가 악용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겠지요. 그런 일이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벌점이라는 것은 학생들이 교칙을 잘 지키도록 선도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 의미가 변질되어 학생들을 협박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규정에도 없는 벌점을 마구마구 생산해내는 것인데요. 저희 학교의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저희 학교에는 자율학습 공간인 학습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학생 개인마다 학습실에 자리가 하나씩 있고 야간자율학습 시간 또는 자유시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각자의 자리에는 학습하는 책들과 유인물이 가득합니다. 어느 날, 학습 도중에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자기 책상에 휴지 조각 하나라도 있으면 무조건 벌점 부여하겠습니다. 의자를 집어넣지 않거나 자기 자리 불을 끄지 않아도 벌점 부여하겠습니다.”
……
친구들의 대부분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전에 학생회에서 회의를 거친 적도 없었고 심지어 선생님들은 사전에 경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갑자기 생긴 벌점 규정, 과연 옳은 것일까요? (덕분에 저도 벌점 받았습니다.)

2. 벌점 항목은 왜 정해놓은거지?

벌점 점수는 항목마다 다릅니다. 단순 지각 같은 경우 1점 정도지만, 선생님에 대한 불손한 언행 같은 경우 5점에서 10점까지 갑니다. 그런데 이런 점수들은 모두 형식에 불과합니다. 선생님들은 이런 것들을 무시하시고 모두 ‘교사 지시 불이행’으로 처리해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십니다(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 선생님들과 몇몇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면, 숙제를 늦게 내면 교사 지시 불이행으로 벌점 5점을 주겠다고 협박하시고(실제로 받은 사례가 있습니다), 다른 벌점 항목에 해당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교사 지시 불이행 처리해서 벌점을 더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사 지시 불이행이라는 항목은 다른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나 일이 심각한 경우에 적용하는 항목이지, 마음 내키는데로 학생 협박성의 항목은 아니라고 봅니다.

벌점이라는 것이 학생의 잘못된 행동을 일깨우는 도구 중 하나이지 절대로 학생을 협박하거나 기를 죽이는 무기로 사용되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저희 학교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자주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은 학생들이 나서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